우왕ㅋ 지스타 2010 갔다옴 굳ㅋ - 번외,+ 동백섬

이틀날 6시에 일어나서 동백섬을 가봤습니다.
지금 서있는곳이 섬이고 바로 앞이 바다이고 저쪽이 육지입니다.
'우왕 대륙을 발견했다!' (ㅈㅅ)

저 멀리 호화여객선(?)처럼 보이는 배가 떠있군요.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낚시금지라고 써있지만, 그런걸 지킬 사람들이 아니죠^^
다들 낚시를 많이 하고있습니다 ㅎㅎ

등산로가 보이네요.
이쪽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죠~

그냥 심심해서 계단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봤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니 좌우로 길이 나 있고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더군요.
그런대 사람들이 다들 오른쪽길로 걸어가길래 저도 대세를 따라 오른쪽으로 ㅋ

가로등이 나무모양이예요 ㅎㅎ

아니 이렇게 운이 좋을수가?! ㅎㅎ
길을따라 모퉁이를 도니 하필 딱 운이 좋게 일출이 저를 반기고 있더라구요!! >_<!!!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와서 전문적으로 찍는것처럼 보이는분도 계셨어요.
다른분들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태양이 금방 올라와요 정말로 진짜로 실제로 진실로 리얼로 혼또로..
일출을 찍을수 있는 셔터타임은 약 15분정도?

일출을 찍은곳이 어떤 등대가 있던곳이였는데, 그 등대 바로 오른쪽에(일출볼라고 지나쳤던 곳) 멋져보이는 건물이 있내요.

바다 절벽길을 따라서 길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정말 좋은 공원인거 같았어요.

바다를 보면서 길을 따라 걷다보니..

오잉 왠 동상이? 하고 앞쪽으로 가보니
왠 인어동상이.........

섬을 한바퀴 돌았더니 해운대바다가 나왔습니다.
이 추운날에 수영을 하고있는사람들을 발견했어요.. ㄷㄷ

카메라고양이가 있더라구요 일명 모델고양이라고 이름지었어요(제가ㅋ)
사진을 찍을라고하면 포즈를 딱딱 취해요 ㅋ
제가 찍고있으니 뒤에 따라오던 외국분들도 찍더라구요 ㅎㅎ

도시에서는 닭둘기가 되어버린 비둘기..
여기서도 걸어다닐까요?

마침 헤엄치던 사람들이 모래사장으로 돌아오는중이네요.

그런데.. 자세히 봤더니.. 여자분도 있군요!! 와..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난 수영도 못하는데..)

해변의 파도를 찍어보았어요.

바닷가에서 여자두분이 한분은 수영하고 한분은 사진을 찍고있었는데..
그림이 좋아보여서 몰래 옆에서 찍어봤습니다...
혹시라도 삭제요청 들어오면 지울게요;;

으익 ㅋㅋ 역시나 여기 비둘기들도 걸어다니는군요..
모래사장에 닭둘기 발자국 천지입니다 ㅋㅋㅋㅋ
그런대 이 두마리의 닭둘기는 서로 사이좋게 걸어가길래 찍어봤어요 ㅎ

해변을따라 자전거 도로가 나있어서 자전거 타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ㅎ
저도 자전거만 있었으면 저 사이에 끼어보는건데 ㅋ

슬슬 시간이 된거같아 벡스코로 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틀날(일요일) 9시 반에 벡스코에 도착했는데 이미 엄청난 사람들이 와있더라구요..(10시 시작인데..)
'대체 몇시부터 와있던거냣?!!!'
표를 다시 사야하기에 매표소 대기줄이 벡스코를 반바퀴 돌아서 쭉 이어졌습니다.(후덜덜 합니다;)

첫날 저녁으로 먹은 돈가스 입니다^^
제가 재일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돈가스입니다 ㅋ
이거 7천원.......(미소야 갈래..)

지스타가 모두 종료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쉬운 발걸음을 계속했습니다..

부산역에서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KTX....
돌아가는 기차 예약을 안해놨다가.. 이 전 기차가 모두 매진되어서 10시 기차를 타는 불쌍사가.. ㅠㅠ

처음으로 부산가본건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11월 26일부토 부산 버스비가 오른다고 하니.. 또 올지는 모르겠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