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A ER700A 개봉기
기존에 쓰던 이어폰의 플라스틱부분이 벗겨지기도 했고
DIFFA 700A의 아름다운 디자인에 홀려서 주문한
무(無)선 이어폰인 블루투스 이어폰을 주문했습니다.
선이 단 1센치도 없기 때문에 선이 없는 진정한 의미의 무선 이어폰입니다.
마침 이어폰을 구매할때 이벤트로 랜덤박스 사은품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전 핑쿠핑쿠한 로즈골드 색상을 주문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이어폰박스와..... 음.... 이런 대체 정체가 뭐지?
솔직히 기대는 안했지만 이상한 사은품이 와버렸습니다.
파우치인데요. 카메라 그림이 그려져 있는거보면.. 카메라 넣고 다니는 파우치일까요? ㄷㄷ
파우치 뒷면입니다. 재질도 딱히 부드러운 재질이 아니고 거칠거칠합니다.
내부도 마친가지구요. 카메라 넣고 다니면 기스 날거 같네요;;
일단 수납은 두군대가 가능하지만.. 카메라 넣으면 소용 없겠네요....
박스에 블랙색상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놀랐습니다만, 모든 박스는 블랙색상 그림이 그려져 있는거더라구요~
박스 개봉~!!
뚜껑을 열면 와~
핑쿠핑쿠한 자테가 참 아름답습니다.
휴대용 배터리용 충전본체와 이어폰 두개(양쪽-한쌍)가 들어있습니다.
어느각도로 보나 반짝반짝 거리는게 이쁘네요.
핑크부분과 골드 부분이 어우려져서 좋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로즈골드 색상으로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이뻤으니까요.
선물용으로도 참 좋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박스를 한단계 더 들춰내면 노란 종이케이스가 있는데요.
그 안에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메뉴얼과 충전 케이블이죠.
구성품을 나열해보았습니다.
충전케이블은 마이크로5핀 케이블입니다.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케이블이요.
크기가 다른 이어캡이 2쌍이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큰것과 작은것이 들어있구요. 제품에 끼워져 나온것이 보통사이즈입니다.
본체와 이어폰을 결합한 상태
이어폰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충전중이라는 표시입니다.
배터리가 조금 줄어있었는지 장착하자마자 충전이 시작되더군요~
충전이 완료되면 이렇게 불빛이 꺼집니다.
본체를 반으로 쪼개면 본체(휴대용배터리)를 충전할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저기에 안드로이드 충전기를 이용해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충전 input 은 5V 1A 이므로 강력한 충전 아탑터 사용은 자제하시고 컴퓨터 본체에 연결해서 충전하는게 좋습니다.
착용했을때 이어폰이 저정도 밖으로 삐져나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너무 많이 삐져나오고 금색부분이 보여서 선택을 잘못했구나 싶었는데요.
화이트나 블랙이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삐져나오는 길이도 계속 사용하니깐 저것보다 짧으면 안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귀에 끼면 생각보다 안빠집니다. 달리기나 재자리 뛰기 등 격한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습니다.
정말 가볍고 편안해서 이어폰을 낀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냥 이어폰도 안꼇는데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린다고 생각될정도예요.
(사람마다 귀 착용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근데 음질이 역시나 좋진 않습니다.
중음이나 고음은 소리가 들리긴 합니다.
좋은게 아니고 들립니다. 들린다구요...
근데 저음은 소리가 아예 안납니다;;;
저음이 없어요!
저음이 안좋은게 아니라 아예 저음이 없어요;;;;;;;;
베이스 쿵쿵 울리고 저음 위주의 음악 들으시는 분께는 절대로 추천을 할수가 없네요.
아니 추천이 문제가 아니라 산다고하면 뜯어말려야 하겠죠.
중고음 위주의 노래나 저음을 신경 안쓰시는 분들께는 정말 강추입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이어폰 자체로 2시간~3시간 지속되는거 같구요.
배터리본체에 장착하면 1~2번 충전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총 4~6시간 사용이 가능한거 같아요.(스테레오 사용 기준)
이 이어폰에는 볼륨조절이 없습니다. 때문에 핸드폰 음량을 조절하셔야 하고
음량에 따라 배터리 지속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외부 환경에 따라 달리질수 있구요.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사람이 매우 많이 밀집된곳(예: 기차역, 공항, 지하철)에 가면
블루투스 소리가 2초정도 줄어들었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다른사람의 블루투스와 간섭이 일어나서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이건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버스타고 다닐땐 한번도 나타난적이 없습니다.
처음에 이어폰2개가 각각 따로 모노 이어폰으로 작동하는데 스테레오로 사용하려면 이어폰끼리 먼저 연결을 해야하는데
이부분이 처음에 어려워서 고생했습니다.
메뉴얼을 안보고 햇거든요 ㅋㅋㅋ
메뉴얼 처음에 잘 보고하세요.
메뉴얼 잘보셔야 합니다. 첫번째 페이지는 모노 이어폰 연결법이예요 ㅋ
스테레오 연결법은 다음장에 있습니다.
이어폰 양쪽에 각각 버튼이 있는데 양쪽이 모두 같은 역할을 합니다.
평상시에는 음악 재생/일시정지 기능이고
전화 왔을땐 전화받기 기능입니다.
아이폰기준으로 테스트 하였고 시리를 부를순 없습니다.
전화받기 기능은 스테레오일때만 가능합니다.
스테레오일때 전화를 받으면 왼쪽이어폰은 스피커로 동작하고
오른쪽 이어폰은 마이크로 동작합니다.
마이크라고 해서 이어폰을 귀에서 빼서 입쪽으로 가져가실 필요는 전혀 없구요.
그냥 귀에 꼽은상태에서 말하면 됩니다. 참 신기하더라구요.
스테레오일때 이어폰 전원을 켤때마다 좌/우 가 바뀝니다.
연결할때마다 정해지기 때문에 연결됬을때 어떤게 왼쪽이고 오른쪽인지를 확인하셔야 하는데,
왼쪽 이어폰은 파란색 led가 한번 점등하고
오른쪽 이어폰은 파란색 led가 연속 두번 점등합니다.
모노로 사용할땐 서로다른 핸드폰에 각각 연결해서 두명이 사용할수도 있고
스테레오일때도 노래들을때 친구랑 이어폰 한쪽씩 들을때 선이 없기때문에 얼굴을 가까이 맞대고 있을 필요도 없다~
요약
장점
이쁘다.
휴대성이 뛰어나다.
이쁘다.
가볍고 편안하다.
이쁘다.
충전시간이 빠르다.
이쁘다.
잘 빠지지 않는다.
단점
지속시간이 길다고는 할수없다.
저음이 없다.
사람 많은곳에서 이유모를 블루투스 간섭현상.
볼륨조절이 없다.
전화통화시 왼쪽귀에만 소리가 들리기때문에 평상시보다 상대방의 목소리가 작게 들린다
음질
고음 : ★★☆☆☆
중음 : ★★★☆☆
저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