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누워서 빈둥거리다가 노래가 듣고싶어졌습니다
근데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으려니 음량및음질이 아쉽더라구요
컴퓨터 스피커가 나름 좋은거라서요.
스피커로 노래를 듣고싶은데 그렇다고 컴퓨터를 켜서 듣긴 불편하구요
생각해보니 요즘은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새로 사기엔 가격도가격이지만 보유중인 스피커도 불쌍하고요 어쩌면 좋을까... 하고 생각해보니까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가 생각났습니다.
10년전쯤에 사논게 기억이 났어요... 하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이 짧은것도 아니고 도저히 어디에 뒀는지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하나 샀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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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없는 제품입니다 ㄷㄷ 재일 저렴한걸로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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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에는 제품설명이 있지만 딱히 중요한건 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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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다양하네요. 전 검은색과 흰색중에 고민했는데 흰색으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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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면 리시버 본체 하나와 마이크로5핀 케이블 30센치 짧은 충전용이 들어있고 리시버를 암(F)에서 수(M)로 변환할수있는 수수젠더가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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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설명서가 들어있구요. 중국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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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으면 영어로도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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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젠더를 키워본 모습.
수수제더는 3.5파이 3극 to 3.5파이 3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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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버 본체 밑에는 충전용 마이크로5핀 단자가 있습니다.



이제 테스트겸 일반 유선이어폰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변신시켜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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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이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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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버에 이어폰을 꼽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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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새제폼을 샀는데 프린팅이 낡아서 지워저있네요. 이부분은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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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버의 가운데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처음산거라 키자마자 페어링모드로 넘어가네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설정창을 들어가면 BT Receiver 라는게 검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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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주면 바로 연결성공이 됩니다.
전원 온이나 페어링완료시 음성안내가 재생됩니다.
이어폰을 귀에 꼽고있어야 들리겟죠?


사용 소감
볼륨 업 다운은 누르지말고 봉인 해야할듯합니다.
+ - 버튼을 살짝 누르면 다음곡 이전곡이 되며
볼륨조절을 위해선 + - 버튼을 길게 눌러야 하는데요.
만약 + 버튼을 3초간 눌렀을때 1초까지는 길게 누르는지 확인하는 시간이고 1초 이후부터 볼륨이 증가하는데요. 문제는 1초부터 3초까지 약 2초동안 볼륨이 계속 증가해서 볼륨이 만땅이 되버립니다
볼륨 미세조절이 불가능해요.
1.1초만 눌렀다 때야 간신히 볼륨이 1이나 2가 증가해요.
참고로 리시버 자체 볼륨이 아니고 스마트폰의 음량을 조절합니다.

음질은 별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블루투스가 데이터를 전달하는거니 데이터손실이 나지않는이상 음질이 바뀌진 않겠죠.
3.5단자 에 의한 변형 말고는 본인의 이어폰 음질만큼만 나올태지요.

중국제 저렴한 모델이다보니 전송딜레이는 있습니다.
빠를땐 0.4초정도 부터 최대 1초까지 지연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요.
고가의 모델은 언급이 되어있는데 이건 언급이 없어서 설마 안되진 않을지 조마조마했는데
블루투스로
노래를 들으면서 충전이 되는지의 여부입니다.
사실 예전에 가지고있던건 충전케이블을 꼽으면 전원이
저절로 꺼저서 충전중 사용이 불가능 했거든요.
하지만 이 제품은 다행히 가능합니다!
전 이어폰에(휴대용) 사용하려던게 아니고 집에서 스피커에 연결해두고 사용할거라서 중요했던 부분이거든요 ㅎㅎ